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부산의 대표적 도심하천인 동래구 온천천에서 처음으로 빛 축제가 열린다.
부산 동래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4번 출구 아래 온천천 일대에서 '제1회 빛이 물든 온천천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래구는 온천천을 누구나 찾고 싶은 곳이자 겨울철에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빛축제를 연다.
오는 15일 오후 5시 시민과 함께하는 점등 카운트다운으로 빛 조형물과 포토존에 불을 밝히고, 미디어파사드도 선보인다. 온천천에 설치되는 빛 조형물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힌다. 온천천에 있는 각종 나무에는 빛 조형물을 달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래역 밑에는 인공 눈을 체험할 수 있는 눈꽃 광장을 만들고 버스킹 공연과 소망 유등 띄우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동래구 측은 "동래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빛 축제인 만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게 온천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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