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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밤에 피는 꽃'으로 사극 도전…"수려한 외모와 반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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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밤에 피는 꽃'으로 사극 도전…"수려한 외모와 반전미"

입력
2023.1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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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기우 모습 담긴 스틸 공개
내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이기우가 '밤에 피는 꽃'의 박윤학 역으로 활약한다. MBC 제공

이기우가 '밤에 피는 꽃'의 박윤학 역으로 활약한다. MBC 제공

배우 이기우가 '밤에 피는 꽃'의 박윤학 역으로 활약한다.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측은 11일 이기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사극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기우는 도포와 관복을 소화해 내며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기우의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미소는 어질고 인자한 캐릭터의 성품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는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기우는 좌부승지 박윤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박윤학은 외모는 부드럽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강건한 인물이다. 그릇된 세상을 누구라도 책임지고 바꿔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박윤학은 왕 이소(허정도)와 세자 시절부터 같이 공부하고 자란 인연이 있다. 이기우는 왕의 절친한 친구이자 충직한 신하로서 그의 곁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박윤학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박윤학은 왕과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하며 남모르게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박윤학은 보면 볼수록 눈길 끄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수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미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더불어 "왕 이소와의 특별한 관계 속에서 어떤 일들을 벌여나가게 될지, 또한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가져다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이샘 정명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등이 합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밤에 피는 꽃'은 내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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