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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전남 등 11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32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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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전남 등 11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32억 긴급 지원

입력
2023.12.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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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철새 도래지 소독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닭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뉴스1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닭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뉴스1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중점 방역 조치가 필요한 전국 11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까지 11곳이다.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소독 등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사용된다.

앞서 행안부는 이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해안 고위험 지역 6개 시·도와 2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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