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박미경이 '골든걸스'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오늘 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출연하는 '골든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골든걸스' 연습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박미경이 13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여성 보컬 인순이 이은미 신효범과 '골든걸스'로 활동 중인 박미경은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 박진영이 '라스' 스케줄을 잡고 통보해 출연하게 됐다"라며 "다 짜고 나왔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그는 골든걸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부터 "박진영이 본인 회사 연습생 취급한다"라는 폭로까지 거침없이 쏟으며 골든걸스 확신의 '예능캐(릭터)'로 활약한다. 그는 'KBS 연예대상' 신인상 욕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해체되면 안 된다"라며 골든걸스에 과몰입하다 10년 만에 들어온 화장품 CF를 거절한 '의리녀' 면모로 박진영을 흡족하게 한다. 또한 그룹 아이브를 '선배'로 자연스럽게 호칭하며 '5세대 아이돌'로 완벽하게 거듭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박미경은 장수원 구혜선과 함께 '로봇짤 3대장'에 등극하게 한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소감에 대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레전드 로봇짤 덕에 CF까지 찍었다는 그는 "다만 그로 인해 요즘 세대들은 자신이 가수인 줄도 모른다"라며 씁쓸해했다.
박미경이 박진영 아바타로 활약하는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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