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켓돌스튜디오 "유준원, 판타지 보이즈 돌아오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켓돌스튜디오 "유준원, 판타지 보이즈 돌아오길"

입력
2023.12.05 16:28
0 0

포켓돌스튜디오와 유준원, 갈등 봉합할까
김광수 대표 "잘못 뉘우치고 돌아오길"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C 제공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C 제공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갈등 봉합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5일 김광수 대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판타지 보이즈 관련, “유준원 군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이날 오후 중으로 유준원 측에 연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유준원은 소송 비용 전부와 상대 측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

앞서 유준원은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봤다. 때문에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펑키스튜디오 측이 소장을 제출했고, 유준원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본격적인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