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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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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내정

입력
2023.12.05 11:08
수정
2023.1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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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지원 회장 임기 22일 종료
서울대 경제학부-금융위 출신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예탁결제원 사장이던 지난 2018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예탁결제원 사장이던 지난 2018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이병래(59)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손보협회는 이달 20일 총회를 열고 이 내정자에 대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제55대 협회장으로 이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장 임기는 3년으로, 현 정지원 회장 임기는 이달 22일 종료된다.

이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현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에 이어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 퇴임 이후 2016~2019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직을 맡았고, 2020년부터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지냈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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