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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경남도, BNK경남은행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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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경남도, BNK경남은행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23.1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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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융과 상생으로 유니콘 기업이 성장하는 지역 투자생태계 조성
벤처투자 유치 기업설명회 'Connecting with US'로 첫 협력사업 순항

박완수(오른쪽 여섯 번째) 경남지사와 빈대인(오른쪽 네 번째) BNK금융그룹회장, 예경탁(왼쪽 여섯 번째) BNK경남은행장이 4일 거제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벤처투자유치기업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오른쪽 여섯 번째) 경남지사와 빈대인(오른쪽 네 번째) BNK금융그룹회장, 예경탁(왼쪽 여섯 번째) BNK경남은행장이 4일 거제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벤처투자유치기업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은 4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경남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벤처투자 유치 기업설명회 'Connecting with US'를 처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발표기업 5개사 대표,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코스톤아시아 등 38개 주요 벤처투자사 대표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전략'과 '경남 비제조 창업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하며,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구축과 혁신창업 투자펀드 1조 원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BNK경남은행은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경남도의 신규조성 펀드에 출자해 왔으며, 지난 3년간 도 펀드 총 4개에 45억 원의 출자를 약정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경남지역 내 원활한 투자유치 여건 조성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양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창업 활성화 노력을 연계하고, 부분적으로 추진되어 온 창업 관련 협력을 총괄한 체계적 협력체계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①지역 창업기업 발굴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②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출자 참여 및 금융지원 ③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은 향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남도의 창업기업 투자펀드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연계하는 등의 협력을 가속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던 것이 투자와 기업유치·창업"이라며 "창업 활성화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경남의 기술과 산업, 투자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뜻을 담은 기업설명회(IR) 'Connecting with US'가 개최됐다.

'Connecting with US'는 BNK경남은행에서 유망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처음 선보인 창업·벤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경남도는 이를 최초로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기업설명회(IR)에는 △(심플리케어바이오) 푸드테크 기반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판매 유통△(하이셀텍) 압타머분자를 활용한 항암치료제, 세포치료제 개발 △(지에스에프시스템) IoT 기반 B2B 전용 식물재배기 제품 개발 △(오션스바이오) 체외 정신질환 치료용 전자약 시스템 △(레디로버스트머신) 유압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연비 및 탄소 점검 시스템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펀드를 운용 중인 전국 투자기관 38개사의 투자자 60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진행되며, 도내 창업기업들은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서 유수의 투자기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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