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및 읍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회룡포 청보리 파종' 등 33건 접수 6건 선정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한 산림녹지과를 비롯해 각 부서와 읍면에서 시행한 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예천군 부서 및 읍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한해 동안 추진한 군정 혁신정책 33건을 심사해 부서와 읍면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건씩 6건을 선정했다. 앞서 실시한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 대면 발표 등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고 혁신 우수사례로는 산림녹지과에서 추진한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운영'과 용궁면의 '회룡포의 봄'이 뽑혔다.
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변화된 경향에 맞춘 공원 조성으로 평균 연령 33세 도시 주민들에게 맞춤형 가족단위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매점이나 푸드트럭 없이 신도시 중심상가 경기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룡포의 봄'은 회룡포에 유채꽃 외에 청보리를 새롭게 파종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보리쌀을 관내 373개 경로당에 기부해 호평을 얻어냈다.
우수상에는 △행정지원실의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 △용문면의 '전통혼례 재현 금당실마을 홍보 톡톡', 장려상에는 △환경관리과의 '재난폐기물 재활용으로 처리비를 절감하다' △지보면의 '어울림마당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체감효과가 큰 혁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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