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려
경연대회, 뷰티박람회 등 행사 다채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2월 5일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미용사회 중앙회와 ‘K-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5일부터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미용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5개국 미용 국가대표단과 외국 경연자 100여명, 국내 경연자 3,000여명이 참가해 80개 분야의 경연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지난 9월 파리 세계미용협회(OMC) 헤어월드에 미용 부분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헤어작품과 공연도 펼쳐진다.
미용 관련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부시에선 헤어 관련 제품은 물론, 네일존, 메디컬존이 마련돼 K-뷰티를 이끄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시아 국가대표단을 비롯해 많은 외국 미용인들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 실질적인 국제대회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미용사회와 협력해 아시아 최고의 뷰티 축제로 성장할 수 지원하고, 대전을 K-뷰티를 선도하는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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