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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대규모 개각 시작… 한동훈은 원포인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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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대규모 개각 시작… 한동훈은 원포인트 가능성

입력
2023.12.02 18:13
수정
2023.1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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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등 7개 부처 안팎 1차 개각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세계박람회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초 기획재정부 장관 등 7명 안팎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급 전원을 교체한 데 이어 곧바로 대규모 개각에 나서는 것이다.

2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현재 상당수 부처 장관 후임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이 막바지 단계다. 이번 장관 인사의 경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이들을 중심으로 윤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인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일 기재부, 국가보훈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장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내정된 상태다. 보훈부 장관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 송명순 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 여러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농림부 장관엔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거명된다.

국토부 장관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유력한 가운데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김경식 전 국토부 1차관도 후보군에 있다. 금융위원장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하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의 경우 9월 20일 취임 후 아직 3개월도 안 됐지만, 총선에 차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경우 연말쯤 2차 개각 혹은 '원 포인트' 방식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는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이노공 법무부 차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함께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역시 이달 중 발표될 공산이 크다. 외교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다른 부처 장관들 역시 이달 내에 추가 교체 가능성이 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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