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9 안전관제센터·에너지 관제센터
무재해·에너지절감 탄소중립 실현 기대
지난달 3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홍보관에서 열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신현대 사장과 임직원들, 영암소방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안전 및 에너지 관리 전담 컨트롤타워를 출범하고 무재해 작업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홍보관에서 신현대 사장과 임직원, 영암소방서,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시설투어 및 시뮬레이션 등을 마치고, 통합관제센터 견학과 함께 안전한 사업장 구축 의지를 다졌다.
통합관제센터는 기술 기반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회사 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한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사용 및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 관리조직인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됐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관제 시스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비상신고 애플리케이션 등의 운영을 통해 안전 관리를 총괄한다. 또 에너지 관제센터는 △에너지 정책 대응 △사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영·보전 △에너지 실적 디지털 정보화 등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체제 구축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생산 지속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 사장은 “통합관제센터 가동으로 선진화된 안전 시스템과 친환경 ESG 경영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안전과 회사 자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