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지우, 태자비 금화로 변신…스틸 공개

지우, 판타지 사극 로맨스 '환상연가' 출연
내년 1월 첫 방송

지우가 '환상연가'를 통해 야망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제공

배우 지우가 '환상연가'를 통해 야망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1일 KBS2 드라마 '환상연가' 측은 금화 역을 맡은 지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태자비 금화는 본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복잡한 내면을 지니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화려한 의복을 소화한 금화의 모습이 담겼다.

탐욕을 위해 움직이는 태자비 금화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태자의 후궁 연월(홍예지)과 둘도 없는 악연으로 엮이며 치열한 궁중 암투의 중심에 선다. 전작 '소방서 옆 경찰서' '청춘시대2'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환상연가'는 윤경아 작가가 집필을,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약한 영웅'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훈과 신예 홍예지, 그리고 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지우의 활약은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환상연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