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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번엔 女 보컬 그룹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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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번엔 女 보컬 그룹 만든다

입력
2023.1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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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걸스 온 파이어'로 새로운 K팝을 제안할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은 MC 장도연. JTBC 제공

JTBC가 '걸스 온 파이어'로 새로운 K팝을 제안할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은 MC 장도연. JTBC 제공

이번엔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이다. JTBC가 '걸스 온 파이어'로 새로운 K팝을 제안할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JTBC 는 1일 "내년 상반기,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가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걸스 온 파이어'는 JTBC를 음악 예능 명가로 자리잡게 한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이다. 최근 대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이돌·트로트·댄스 등 몇몇 장르에 주목해온 것과 달리,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는 보기 드물었던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예고해 차별성을 더했다.

'열정적이고 멋진 여성들'이란 뜻을 담은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는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무대를 즐기는, 일명 '놀 줄 아는 여성들'을 표방한다.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멤버 전원을 여성 메인 보컬로 구성하고, 라이브형 보컬들이 노래로 정면 승부하는 구성을 취했다. 전에 없던 프로젝트인 만큼, 가요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보적인 '뉴 K팝' 그룹의 탄생을 예고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아이돌·트로트· 남성 가수들이 주를 이뤘던 가요계에서, 여성 보컬 그룹을 향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장도연이 데뷔 16년 만에 첫 단독 진행자로 나서 기대감을 더한다. 장도연은 안정감 있는 진행 능력은 물론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 다정함까지 겸비한 MC다.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에서도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100% 감정 이입하며 진정성 가득한 애정과 응원으로 그녀들의 '찐 언니', '인생 언니'가 되어줄 계획이다.

장도연은 최근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 오디션장에 방문해, 공감형 MC답게 참가자들처럼 프로필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키는 크지만 방송계에서는 아직 베이비다. '자이언트 베이비'인 내가 이런 초대형 프로그램을 맡아도 될까. MC로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겸손함도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그램 제목처럼 내 한 몸 불태워 열심히 임하겠다"라며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걸 온 파이어(Girl on fire)'를 뜨겁게 열창했고,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성공적으로 MC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 오디션은 현재 마지막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지원 방법은 JTB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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