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량 지원·마을정비도시재생 모범답안 제시

[2023 그린하우징어워드그린도시재생 특별상] 서울 구로구
ㅣ



기대하시라 개봉(開峰)박두

노후된 기반시설의 개선방향 제시와 친환경에너지 설계를 통한 중심거점 공간마을

서울 구로구 개봉1동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ㆍ성장하고 있다.

구로구는 국토부의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개봉동 일원을 주택정비 활성화, 활력 넘치는 마을문화환경, 지속가능한 공동체라는 3가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집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주택개량지원사업에 54가구가 참여해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

또한 노후화된 골목길과 주변환경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를 수립해 미관 개선과 더불어 문화예술거리 조성, 상가 활성화 등으로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는 특화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구로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를 통한 치안 안전도 도모한다.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설계를 통한 앵커시설 ‘어울림복합플랫폼’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난해 7월 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공공건축위원회의 심의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