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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 진출 3년 만에 최초·최다·최고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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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 진출 3년 만에 최초·최다·최고 쏟아내

입력
2023.11.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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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소각·하폐수 처리 분야서 국내 1위
폐배터리까지 환경업 밸류체인 구축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 만에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1위 소각·수처리 등 다운스트림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 입지를 공고히 했고 기술 고도화로 대표되는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녹색산업 수출 성과도 이뤄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환경관련 자회사 수는 24개로 늘었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망라했다.

국내 최다(1,295개) 수처리장을 운영 중인(위탁운영 포함) SK에코플랜트가 1년간 정화한 하·폐수의 양은 약 11억 700만 톤으로 나타났다. 연간 약 35만 1,495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반소각 부문에서도 국내 1위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소각시설 AI솔루션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49.9%, 질소산화물은 12.9%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 전력, 스팀 등 에너지 생산량은 약 3.1% 증가했다.

폐기물 에너지화 및 자원화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에도 앞장섰다. 소각장 폐열은 다시 전력생산에 사용하거나 스팀으로 만들어 인근 공단이나 산업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폐PET병을 원재료로 만든 K-에코바(GFRP: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는 철근 대체재로 건설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등 사업화 궤도에 올랐다.

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리사이클링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니켈·코발트 97%, 리튬 90% 등 희소금속 회수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속 방전을 포함한 폐배터리 전·후처리 4대 핵심기술 특허출원도 마쳤다. 미국 켄터키,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옌청 등 주요 거점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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