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지난 18일 CGV용산에서 개최된 ‘2023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중 영화 부문 동아리 청소년들이 창작 작품을 설명하는 ‘창작자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900개 동아리 1만여 중·고생 대상
영화·요리·패션 등 6개 분야 걸쳐
창작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제공
쇼케이지 상영으로 관객과 소통도
“이번 영화는 ‘타임리프’라는 특별한 사건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생각하고자 제작하게 됐습니다.”
토요일 오후 CGV용산, 영화관 한 켠에서는 작품 의도를 설명하는 창작자 인터뷰가 한창이다. 자세히 보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로,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 작품이다. 바로 ‘2023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상영회 현장이다.
CJ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기업의 강점인 문화사업 인프라를 통한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CJ나눔재단은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CJ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단계별 성장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및 창작활동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창의력, 협동심, 인성 등을 함양시키고 건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활발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2019년부터 진행된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사업은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되어 기획부터 창작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적인 지원사업이다.

지난 1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된 ‘2023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중 음악 부문 동아리 ‘대대로’가 창작 안무 ‘대대로는 사계절이다’ 무대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900여 개 동아리, 1만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의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과 ‘CJ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돼 문화 영역 전문가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청년에게 장학금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CJ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성공적인 문화사회공헌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4월부터 총 250개 동아리, 2,80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해 그중 26개 동아리가 Advance 과정에 선발돼 체계적인 문화 창작 교육을 받았다.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 대장정의 마무리로 지난 18, 19일 이틀간 Advance 동아리의 소중한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인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행사가 CGV용산, CJ아지트 대학로 및 광흥창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GV 진행 및 라이브 공연 등 청소년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한 영화 부문 동아리 ‘하랑’은 참여 소감으로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첫 단편영화 <시선>부터 <돌멩이> 그리고 올해 <옐로우 키드>까지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영화인이라는 꿈에 성큼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며 “특히 김천 지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교육과 문화 체험을 직접 경험하면서 영화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음악, 요리, 패션 등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컬처 신드롬 속에서 CJ나눔재단은 문화 창작 분야에 꿈을 가진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자신의 재능을 찾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누구나 문화로 꿈을 키우고, 문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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