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내년 예산 4,407억 원… 2.2%↑
'세계유산도시, 고령' 예산 본격 투입
신규주거단지 조성과 공모사업 도전
제시
이남철 고령군수는 11월 28일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원년이 되기 위한 문화.관광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과감히 도전해 새로워진 고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407억 원을 편성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추면서도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예산 운용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노력 끝에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낸 고령군이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서 지역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찾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어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주요 과제를 추진하면서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과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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