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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정된 우리 군 정찰위성 발사 연기... "현지 기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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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0일 예정된 우리 군 정찰위성 발사 연기... "현지 기상 탓"

입력
2023.11.28 13:32
수정
2023.11.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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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위성 모식도. KAI 제공

425 위성 모식도. KAI 제공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댄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가 예정됐던 우리 군의 '425사업'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가 연기됐다.

국방부는 28일 "현지 기상 관계로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발사 일정은 잠정적으로 다음 달 2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사되는 군사정찰위성 1호기는 전자광학(EO),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를 기반으로 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탑재체 개발에 참여했다.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를 발사체로 사용한다.

국방부는 오는 2025년까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EO·IR 1기를 우주에 띄울 예정이다. 5개 위성은 각각 800㎏급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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