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30일 1차 개장한다. 3개 타워(포레스트타워, 선타워, 오션타워)에 총 1,275실을 보유한 특급 호텔,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150m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10여 개 직영 레스토랑, 대규모 MICE(복합전시) 시설이 포함된다.
인스파이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리조트 전체를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2024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푸드코트, 워터파크, 디지털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제3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모기업인 모히건의 8번째 리조트로 축구장 64개 규모의 부지에 약 2조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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