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인근 그라스정원 공사 완료
울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태화강 황토 맨발길이 편의시설 확충 등과 함께 확장 개통됐다.
27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기존 태화강 그라스정원 입구에서 번영교 하부까지 폭 1.5m, 길이 1km 규모였던 태화강 황토 맨발길이 번영교 하부에서 학성교까지 폭 3m, 길이 1.5km 규모로 확장됐다.
이와 함께 세족대 3곳을 비롯해 신발장 2곳, 벤치 3개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24개 지점에 보행등을 설치했다. 오는 28일에는 황토 맨발길 인근서 진행 중인 태화강 그라스정원 3구간 공사도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 측은 태화강 둔치 일원에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맨발걷기가 전국적 큰 인기인 가운데 주민들이 태화강 황토 맨발길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황토 맨발길과 그라스정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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