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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진 원장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26일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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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진 원장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26일 출판기념회

입력
2023.11.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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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위기 진단하고 비전 담아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책 표지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책 표지


문용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전남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목포사람 문용진입니다'는 현재 전남 목포에서 부부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인 자신이 목포에서 자라고 10년 전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책을 통해 목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총체적 위기를 진단하고 정치 도전에 나선 경위, 목포의 위기 원인과 희망의 비전·전략을 담았다.

문 원장은 오래전 '대한민국 3대항 6대 도시'로 주목받던 목포와 관련 "현재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도시침체 그리고 자신감과 활력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목포가 낳은 큰 정치인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평생 강조한 ‘민생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겠다던 목포정치가 기득권 정치로 변질됐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성과 중심, 능력 중심의 강한 추진력과 균형감을 갖춘 실용정치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목포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혁신성장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와 교육·문화, 사회적 약자와 중산층이 어우러져 함께 살맛 나는 목포를 복원시키는 전략과 추진 과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잎서 지난달 27일 목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내년 총선에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문 원장은 △무안반도 통합 단계적 추진 △해양수산 관광융합도시 목포 건설 △원도심과 신도심 동반 성장 △어른신들과 미래청소년이 함께하는 복지와 건강증진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식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목포대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의견과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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