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창고43·슈퍼두퍼 총괄 관리
치킨프랜차이즈 bhc가 송호섭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박현종 전 GGS 대표이사와 임금옥 전 bhc 대표를 해임했다.
나이키, 로레알 등의 글로벌 유통기업을 거친 송 신임 대표는 2019~2022년 스타벅스코리아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스타벅스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송 신임 대표는 bhc와 함께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계열사를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불투명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송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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