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판타지오로 이적…차은우와 한솥밥

비투비 멤버 이창섭, 판타지오로 이적
"그룹 활동 우선 순위"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판타지오와 인연을 맺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판타지오와 인연을 맺는다.

지난 22일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창섭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먼저 판타지오는 "먼저 이창섭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당사는 이창섭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섭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판타지오는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하며 비투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이창섭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지난 2012년 3월 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3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알린 바 있다. 이창섭을 비롯해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나란히 큐브를 떠났다. 이는 11년 만의 이별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