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만장일치로 25대 총재에 재선출됐다.
KBO는 22일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가 서면표결 전원 찬성으로 허구연 현 총재를 25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허 총재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총재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KBO 이사회는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로 후보를 추천하며, 총회는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총재를 뽑는다.
지난해 3월 사임한 정지택 전 총재의 뒤를 이어 24대 KBO 수장에 오른 허 총재는 이로써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새 임기를 수행한다. 19∼21대 구본능 전 총재(2011년 8월∼2017년 12월)에 이어 6년 만에 연임한 총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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