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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놀아요" 오세훈표 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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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놀아요" 오세훈표 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 개관

입력
2023.11.22 15:13
수정
2023.11.22 15: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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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서 개관
2시간에 5,000원, 주말도 이용 가능

22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개관한 시립 직영 서울형 키즈카페 내부 놀이공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 없이 모든 아이가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다. 오 시장이 가족과 함께 키즈카페에 갔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냈다.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양육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시립 1호점은 원래 사무실과 창고로 쓰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양도성과 빌딩숲, 한강과 벚꽃길, 남산케이블카 등 서울의 경관을 형상화한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범운영을 했으며 총 654명이 방문했다.

이용 대상은 3∼9세 아동과 보호자다. 비용은 기본 2시간에 돌봄 이용까지 포함해 5,000원이고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일 3회 차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시립 1호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가상현실(VR) 등 정보기술(IT) 기반 놀이기구를 적용한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양천점의 문을 여는 등 차례로 총 7개의 시립형 키즈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에 운영 중인 13곳은 시가 지원해 설치된 구립 키즈카페다. 지금까지 7만3,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가 각각 97.6%, 96.9%에 이를 정도로 높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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