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무단 유출·유포자 고소장도 제출"

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의 승한이 사생활 관련 논란 끝에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라이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승한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부터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 활동한다.
앞선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대 위에 한 여성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는 라이즈 정식 데뷔 전이었다.
다만 SM 측은 현재 무단 유출·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SM 측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사적인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과 사진의 무단 유출 및 유포자는 존재하지 않는 메신저 대화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 수법까지 동원해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금일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지난 9월 데뷔한 7인조 보이 그룹으로,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 등이 속해 있다. 9월 발매한 데뷔 싱글 '겟 어 기타'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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