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0일 김천종합스포트타운서
아시안게임 수영 메달리스트 총집결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경북 김천으로 모인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23~3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수영장에서 열리는 ‘2024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 선수와 김우민 선수 등 국가대표급 수영선수가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한수영연맹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수준급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내년 2월에 열릴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제6회 태국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을 이끌어갈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경영(25m 쇼트코스) 종목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전에서 세부 종목별 결승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 통과자가 2명 이상 나오면 2위까지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이번 대회는 경영과 아티스틱스위밍으로 나누어져 치러지며 23일부터 28일까지 경영 경기에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20·강원도청)와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22·강원도청), 한국 여자 수영 김서영(29·경북도청) 등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다이빙 대표선발전은 25~27일 목포실내수영장, 아티스틱스위밍 대표선발전은 30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아티스틱스위밍 대표 선발전은 멋진 기술과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진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한국 수영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급 수영선수가 대거 참가하는 만큼 좋은 선수들이 선발돼 아시안게임에서의 눈부신 활약들이 내년 세계대회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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