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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에 깔려' 양파 선별 작업하던 70대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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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에 깔려' 양파 선별 작업하던 70대 여성 숨져

입력
2023.1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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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운전자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무안에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지게차에서 떨어진 양파망에 깔려 숨졌다.

20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57분쯤 무안군 현경면 한 양파 창고에서 터키 국적 20대 A씨가 몰던 지게차에서 1.2톤가량의 양파망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게차 뒤쪽에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B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선별 작업 중이던 B씨가 지게차에 실린 양파망이 3m 높이에서 떨어지며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했다. 또 지게차 운전자인 B(22)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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