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운전자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

게티이미지뱅크
전남 무안에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지게차에서 떨어진 양파망에 깔려 숨졌다.
20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57분쯤 무안군 현경면 한 양파 창고에서 터키 국적 20대 A씨가 몰던 지게차에서 1.2톤가량의 양파망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게차 뒤쪽에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B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선별 작업 중이던 B씨가 지게차에 실린 양파망이 3m 높이에서 떨어지며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했다. 또 지게차 운전자인 B(22)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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