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단체 위액트, 26일까지 온오프라인 캠페인
"엄마, 강아지는 어떻게 만들어?"
우리가 키우는 모든 반려견이 펫숍에서 온다면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최근 펫숍에 개를 공급하는 번식장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하는 현실이 잇따라 드러나는 가운데 동물단체가 '반려동물을 사지 말자'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는 오는 26일까지 입양을 권장하는 것을 넘어 반려동물을 사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사지않을개(#BYEBUY)'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번식장에서 '출산기계'로 살아가는 개들의 삶을 조명한 영상뿐만 아니라 인스타툰, 증강현실(AR) 필터 제작으로 구성했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11만 건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포토매틱플러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번식장 구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임진아 위액트 활동가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의 재능기부자, 봉사자와 함께 기획했다"며 "펫숍 소비 이면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시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액트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I0Q6O5Oq02Q&lc=Ugw-iVr6hgtOfJIRvuB4AaA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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