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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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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입력
2023.11.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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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농촌 일손 부족 등 농업 분야 도움
라오스 정부,근로자 이탈 방지책 마련

20일 이병환 성주군수(왼쪽에서 네번째)가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이병환 성주군수(왼쪽에서 네번째)가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은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병환 성주군수,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업무 협약에 앞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근로자 인력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책 확보를 위해 라오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양 지역 농업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라오스의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성주군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라오스 국가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의 이탈방지책 확보와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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