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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의원의 역량이 곧 의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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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의원의 역량이 곧 의회의 힘”

입력
2023.1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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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살기좋은 문경 만들기 위해 노력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발굴

황재용 제9대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서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문경시의회 제공

황재용 제9대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서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문경시의회 제공

“시민 곁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황재용 제9대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은 “문경 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서 개원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모든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황 의장은 “지난 1년간 문경시의회가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고 문경시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문경지역의 기관 및 단체와도 간담회를 열어 고충사항을 듣고 유관부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경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을 통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9대 문경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조례 제정 22건, 조례 개정 16건 등 모두 38건으로 예년의 회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황 의장과 문경시의원들은 문경선 철도 폐선과 용지 매각 촉구뿐 아니라 문화도시 육성, 공예문화산업 육성 등 정책 제안도 했다. 또 노인목욕비 지원과 폐기물처리비 지원 등 생활 속의 불편이나 부족한 점을 찾아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힘 섰다.

황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지난 1년간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황 의장은 “문경시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교통망 확충, 관광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친 주택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출산장려정책 등을 개발 및 수립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경시의회의 원동력은 ‘소통’과 의원들의 ‘전문성’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로서 의원 모두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이중 의원 발의 조례도 26건이나 있었고 정부를 향해 '단산터널 개설공사 신규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숲 체험과 놀이 기회 제공 등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의회 제공

숲 체험과 놀이 기회 제공 등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의회 제공

황 의장은 특히 “다른 시·군의회가 1년에 3~5차례 임시회를 연 것과는 대조적으로 문경시의회는 9번이나 임시회를 열었다”며 “정례회를 포함해 한달에 한번꼴인 12번의 많은 회기 동안 세심한 법률 검토와 예산의 면밀한 심사 등이 가능했고 시민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열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전체 문경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을 모아놓고 ‘찾아가는 문경시의회 열린 간담회’를 통해 152건의 의견을 청취, 집행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황 의장은 “현장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며 “지역구 의원뿐만 아니라 10명의 전체 의원들이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 고충 해결에 다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황 의장은 지난 7월에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발굴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공감 콘서트'를 개최해 사전 질문지 없이 시민들이 질문하고 시의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콘서트에서 발굴된 시민 애로 사항은 31건이나 됐다.

황재용 의장은 “현장서 직접 애로사항을 발굴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문제점이 폭 넓게 살펴지게 되고 시민들의 애로 사항은 예상외로 빠른 해결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엄중한 질타가 문경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관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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