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베일 벗는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빙송 앞두고 스틸 공개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박하선 김주헌 한상길이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섯 번째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박하선은 소박하고 검소하면서 기품 있는 여인 최설애 역을 맡았다. 설애는 이정열의 아내다. 김주헌은 초고속 승진으로 재유사 자리에 오른 이정열로 변신을 알렸다. 정열은 서원 원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없이 일한다. 조선 시대 부부로 분한 박하선 김주헌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이정열의 위풍당당한 모습, 그리고 최설애의 근심 어린 표정이 담겼다. 언젠가부터 정열이 안채에 발걸음 하지 않아 설애는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린다. 그런 설애에게 어느 날 상의를 탈의한 채 목욕하는 마당쇠 덕쇠(한상길)의 모습이 포착됐다. 덕쇠는 개울가에서 젖은 머리를 풀어헤친 채 몸매를 드러낸다. 이를 본 설애는 나무 뒤에 숨어 넋 놓고 바라본다.
또 다른 스틸에는 고기 먹는 덕쇠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설애의 모습이 담겼다. 설애는 덕쇠에게 귀하디 귀한 소고기를 계속 가져다준다. 이 장면을 정열이 몰래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박하선 김주헌 한상길은 새 작품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이날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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