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유니버스 티켓' 온라인 제작발표회 참석
"드라마보다 예능이 어려워"
김세정이 '유니버스 티켓'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유니버스 티켓'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인 그는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들을 통해 초심을 다시 기억하고 싶었다고 했다.
16일 SBS '유니버스 티켓'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환진 PD와 유화 PD, 그리고 윤하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가 참석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82명 중 8명이 선발된다. 최종 8명은 공동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윤하 효연 김세정 리안 예지 채령 아도라 등 유니콘들은 참가자들의 심사위원과 조력자로 나서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김세정은 처음 '유니버스 티켓'의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오히려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오디션 출신이지 않나. 생각할수록 나도 가서 해주고 싶은 얘기가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바 있다.
그는 "같은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은 존재가 되면 좋을 듯했다. ('유니버스 티켓' 출연자들이) 내게도 초심이라는 걸 깨우쳐주는 친구들이 될 듯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김세정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이어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예능에서의 활약도 예고한 상황이다. 김세정은 드라마와 예능 중 예능이 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열심히 하면 되는 건 어렵지 않은 듯하다"면서 "예능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모르지 않나. 예능이 몇 배는 더 어려운 듯하다"고 전했다.
김세정이 출연을 알린 '유니버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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