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8일, 킨텍스 제2전시관…경남도?18개 전 시군 참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우수 일자리정책 정보 및 혁신사례 공유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경영대전 엑스포' 경남도 홍보관에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주연 기자 juicy@hankookilbo.com
경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도와 18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남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는 정부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경남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더 좋은 일자리로 모두가 업(UP) 되는 경남'을 주제로 △조선 분야 심각한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경남형 조선업 플러스 사업과 경남 조선업도약센터 운영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경남 청년친화기업 선정 등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 취·창업 기반 강화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 운영을 통한 신중년 재취업 활성화 등 경남만의 특색 있는 우수 일자리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홍보한다.
특히 조선업 구인난 개선을 위한 경남형 조선업 플러스 사업과 경남 조선업도약센터 운영사업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다인 국비 1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취업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5,4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도내 조선업계 재도약 발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남도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또 우주시대를 선도할 우주항공청 개청, 창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 구인난 개선을 위한 외국인력 도입 확대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과 우수 일자리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경남의 주력산업과 투자 장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시군과 공동 홍보관을 구성·운영해 경남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정부 및 전국 지자체에 경상남도의 핵심 정책과 우수 사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일자리 우수정책 및 주요 혁신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향후 경남도의 일자리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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