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 목표
광주시는 13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 역동 광주역 일원 상업용지(3만2,000㎡)와 산업시설 용지(2만2,000여㎡)에 복합쇼핑몰과 업무복합시설(MICE), 종합병원, 오피스텔, 멀티플렉스 영화관, 창업기업 지원시설, 문화의 거리, 어린이 실내놀이터,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부지는 5만5,000여㎡ 규모이고, 이곳에 들어서는 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48만여㎡에 달한다. 착공은 2025년, 준공은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번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1조8,000억 원 규모의 이번 개발사업은 2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5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9,000 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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