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공원 '더레스트마린' 본격 운영
내년부터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내년 5월부터 송정해수욕장 죽도 공원에 자리한 해양레저 특화사업장인 ‘더레스트마린’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해운대구와 특화사업장 운영사는 최근 ‘해양레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더레스트마린’은 지상 3층, 연면적 232㎡ 규모의 건물로 해양레저 교육장과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체험시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해운대구가 2005년 ‘컨벤션 영상 해양레저특구’로 지정된 이후 공청회,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 선정한 민간 투자사업장이다. 하지만 2013년 2월 사업장을 준공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그동안 해양레저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했고, 올해 사업자가 바뀌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진행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더레스트마린 사업장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과 홍보 등 여러 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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