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택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 75차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2026년 12월 2년간이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로 출범한 국내 기초의학학회 중 두 번째로 창립된 학회다. 병리학 연구·보급을 촉진하고 회원 간 병리학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3년 현재 1,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장기택 차기 이사장은 201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진료과장, 바이오뱅크장을 맡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국제협력이사,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내년 10월 열린 첫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 중이다.
장 차기 이사장은 “70여 년간 많은 발전을 이뤄온 대한병리학회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라며 "학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병리 수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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