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층간 소음 저감 등 실용성 갖춰
동화기업 강화마루 스톤 ‘웨이브’. 동화기업 제공
동화기업이 강화마루 신제품인 '스톤'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톤은 고밀도 섬유판(HDF·High Density Fiberboard)에 석재 무늬를 입힌 마루다. 웨이브와 사하라 총 두 가지 종류로 동화기업의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무늬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형을 엄선해 적용했다.
스톤은 마루 표면과 뒷면에 특수 처리를 해 기능성을 끌어올렸다. 표면에 오버레이 필름을 더해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높여 충격이나 긁힘으로부터 마루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뒷면은 라미네이팅 처리를 통해 마루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했다.
스톤은 조립식 마루로 바닥에 접착하지 않고 시공할 수 있다. 또 강마루나 합판마루보다 층간소음이 적어 실용적이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 상무는 "대리석 특유의 질감을 강화마루에 그대로 담은 스톤을 출시해 인테리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석재 무늬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현대적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성까지 더한 바닥재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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