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미래해양정보기술
제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미래해양정보기술(대표 김광일)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3,000시간 이상 해상무선통신 교신, 해사영어 녹음 데이터로 선박무선통신 전용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했다.
선박무선통신장비는 선박 항해에 필요한 안전정보, 입출항정보 등을 교환하기 위한 필수장비이다. 그러나 공용통신망으로 다수의 선박이 통신하고 있어 통신청취 누락과 혼선이 자주 일어나 해양사고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항해사가 여러 채널의 동시 청취가 불가능하고, 통신일지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미래해양정보기술의 ‘선박무선통신 음성인식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선박 내 무선통신의 음성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VHF 통신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준다. 다국어(국문과 영어) 음성 언어를 식별하고, 음성에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인식률을 91%까지 높였다.
또한 음성 기반 화자 분리, 자동 통신일지 작성이 가능하다. 현재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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