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업, 스타트업 유치…2027년 준공
부산 해운대에 게임과 관련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 곳에 입주해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는 대규모 복합 건물을 만든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가 780억 원을 투입해 위탁 개발할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는 지하 3층, 지상 18층, 전체 면적 2만6,658㎡ 규모다.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건물에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게임에 사용하는 음향, 디스플레이, 그래픽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게임 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부산시의회에 부산도시공사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 사업 동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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