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에도 취약계층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한‘희망나눔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복지분야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년차를 맞이하는 희망나눔지원사업은 취약계층 1,176명에게 의료·교육·위기구호비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249개소가 필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종사자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298개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총 248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희망나눔지원사업’신청 결과 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나타나는 등 복지시설과 기관이 기다리는 인기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시설 개·보수 지원을 받은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희망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이중창 창호교체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운영 할 때도 춥지 않다”며“소규모 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은“희망나눔지원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의 인프라를 개선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사업”이라며“앞으로 더 많은 민간 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희망나눔지원사업’은 11월 중 사업을 시작해 전국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지원 △물품지원 △시설 개·보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받고, 이 중 170여 개를 선정해 개소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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