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추진 탄력
울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다.
울산시와 울산시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안이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는 다음달 창립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 설치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설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바 있다. 울산시 약사회도 지난 6월 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를 방문해 지부설립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지부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 노력해왔다.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계몽 및 교육사업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퇴치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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