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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PK 결승골로 득점 공동 4위... 이한범은 데뷔전 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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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PK 결승골로 득점 공동 4위... 이한범은 데뷔전 도움 기록

입력
2023.11.06 13:12
수정
2023.1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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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리그 6골 2도움
미트윌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조규성(왼쪽). EPA 연합뉴스

조규성(왼쪽). EPA 연합뉴스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페널티킥으로 리그 6호 골을 신고했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에 페널티킥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9월 말 오덴세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 이후 약 5주 만의 골이다.

현재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해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공식전 기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7골 2도움이다.

미트윌란의 또 다른 코리안리거 이한범은 후반 43분에 그라운드를 밟아 데뷔전을 치렀고 1개의 도움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 막판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둥지를 옮긴 수비수 이한범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올라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도왔다. 상대 뒤 공간에 떨어트린 정확한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또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에게 평점 7.2점, 이한범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리그에서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가 3위에 올랐다. 1위는 코펜하겐(32점), 승점 차는 6점이다.

이동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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