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자사의 폴리머 1화학 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섞어 쓴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100% 새 폴리프로필렌(석유에서 추출한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만든 포장재를 썼는데 재활용 플라스틱을 섞어 새 폴리프로필렌 사용량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SK지오센트릭의 연간 포장재 사용량은 약 1,600만 장이다.
새 포장재는 화학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잔여 플라스틱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일정 비율 새 폴리프로필렌과 섞어 만든다. 이런 방법으로 아끼는 새 플라스틱의 양은 한 해 약 264톤으로 예상된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밸류체인(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에 이바지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1 폴리머
- 나일론 등 분자 기본 단위로 이뤄진 화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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