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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침까지 거센 비바람… 전국 곳곳 호우·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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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침까지 거센 비바람… 전국 곳곳 호우·강풍주의보

입력
2023.11.0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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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호우경보 발령
"우산을 써도 비 피하기 어려워"

5일 밤부터 6일 새벽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여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을 때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5일 밤부터 6일 새벽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여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을 때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1시 기준 수원ㆍ성남ㆍ파주ㆍ부천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서울, 인천, 강원과 충남 태안,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을 조심해야 한다.

앞서 이날 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전남 흑산도ㆍ홍도에는 강풍경보가, 경기도와 강원 일부 산지, 충남,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는 풍속이 각각 초속 14m, 21m 또는 순간풍속이 각각 초속 20m,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며, 가옥ㆍ시설물 파손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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