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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붐, 차학연에 사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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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붐, 차학연에 사과한 이유

입력
2023.11.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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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채종협·차학연,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
차학연 "붐, 내게 개인기 시켰다"

차학연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입담을 뽐냈다. 그는 과거를 회상했다. tvN 캡처

차학연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입담을 뽐냈다. 그는 과거를 회상했다. tvN 캡처

그룹 빅스 멤버 겸 배우 차학연이 과거 붐이 개인기를 시켰던 것과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다. 차학연의 이야기를 들은 붐은 그에게 사과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붐은 차학연에게 "약간의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람이 (이 자리에) 한 명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더니 "다들 예능사관학교에서 강호동 선배님을 제일 무서워하지 않았나. 나한테는 붐 형이 그런 분이다"라고 답했다.

출연진이 술렁이는 가운데 붐은 "이렇게 해서 학연씨가 웃길 수 있다면 맘껏 해라"라고 했다. 차학연은 "웃기려는 게 아니다. 라디오를 (붐과) 같이 했다. 내가 개인기가 없는데 사연마다 개인기를 시켰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생 사연이면 초등학생 목소리로 읽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태연과 박나래는 "너무 강압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붐은 "미안하다. 난 그때 진짜로 빅스 멤버들을 너무 좋아했다"면서 해명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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