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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영등포구, 30억 투입 안양천 하류 새 단장 外

입력
2023.11.01 17:4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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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에 문화ㆍ휴식 공간 조성

수변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는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하류 일대. 영등포구 제공

수변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는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하류 일대.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안양천을 문화ㆍ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시 수변거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지는 안양천 하류 양평2보도육교 일대 2만2,000㎡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공섬 일대의 생태 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구는 2025년까지 조망공간, 갤러리와 카페 등 문화공간, 산책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수변을 주제로 문화 실험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실험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한강과 샛강, 안양천, 도림천을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수변 허브”라며 “새로운 생활 활력 거점으로 도약할 안양천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종로구, 돌출간판ㆍ차량 진출입로 전수조사

공공용지인 보도 일부를 개조한 차량 진출입로. 종로구 제공

공공용지인 보도 일부를 개조한 차량 진출입로.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1월 말까지 도로를 점용한 돌출간판과 차량 진출입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세외 수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돌출간판과 차량 진출입로가 공공용지인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경우, 관련 허가를 받고 매년 점용료를 내야 한다. 종로구는 해마다 정기조사를 통해 도로점용 허가자의 소유권이나 임차권 변동, 간판 철거 여부, 면적 변경 사항, 우편 송달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50개 간판과 600여 개 차량 진출입로를 조사해 위법 행위가 확인된 870여 건에 변상금을 부과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파손된 간판이나 진출입로는 보강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무단점유자에게는 점용료보다 20% 많은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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