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입체적 캐릭터 완성한 이두나 스타일링
다양한 슬립 톱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페미닌 캐주얼 무드 강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이두나 역을 맡은 수지에 대한 관심도 연일 뜨겁다.
수지는 극 중 최정상 K팝 아이돌의 삶을 살던 중 돌연 탈퇴를 선언하고 자취를 감춘 채 대학가 셰어하우스에서 숨어지내던 중 대학생 원준(양세종)과 만나 끌림을 느끼며 치유를 받아 나가는 이두나를 연기했다. 다소 뻔한 스토리임에도 '이두나!'를 특별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은 타이틀 롤을 맡은 수지의 존재감이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두나!'에서 수지는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이두나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이 이두나라는 인물에 공감하게 만들었고, 그가 가진 묵직한 존재감은 극 전체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극 중에서 수지가 선보인 이두나표 패션도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인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수지는 원작 웹툰이 그렸던 이두나의 이미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살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높임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지가 극 중 선보인 스타일 중 가장 시선을 모았던 스타일링인 원피스 카디건 레이어드 패션은 원작 웹툰 속 이두나의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에서 수지는 미니 기장의 실키한 슬립 드레스 위에 타이트한 크롭 기장의 카디건을 볼레로 느낌으로 착용했다. 전체적으로 페미닌한 무드의 옷을 이두나만의 무드로 만들어 준 것은 이와 함께 매치한 볼캡과 청키한 워커였다.
수지가 착용한 원피스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으로 9만 원대에 출시됐다. 함께 착용한 가디건 역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으로 9만 원대에 출시됐으나 현재는 원피스와 가디건 모두 품절 상태다.
극 중 이두나와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처음 만났던 장면에서 수지는 슬립 톱에 바시티 재킷을 착용해 힙한 무드의 믹스매치 룩을 선보였다. 오버 핏의 바시티 재킷을 무심하게 걸친 듯한 패션은 이두나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수지가 착용한 바시티 재킷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으로 가격은 20만 원대다.
수지는 '이두나!'에서 다양한 슬립 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즐겨 선보였다. 그는 페미닌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해준 하늘색의 레이스 슬립 뷔스티에에 세미 와이드 핏의 밴딩 팬츠를 착용하며 사랑스러운 일상 룩을 선보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크롭 기장의 레이스 슬립 톱에 조거 팬츠를 매치한 뒤 러블리한 플라워 패턴의 크롭 가디건을 착용하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해당 장면에서 수지가 착용한 하늘색 슬립 뷔스티에와 화이트 컬러의 새틴 팬츠 역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6만 원대, 1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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