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 4개 지역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 지역에 추가로 선정됐다.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관광주민증 대상지는 전국 15개 지역으로 확대돼 총 280여 개 관광지에서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경우,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 해당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매월 20명씩 추첨을 통해 경품(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나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의 경우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곧 지역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이용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 정보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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