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오후 4시 삼산로 일원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울산 소속 국가대표 환영 카퍼레이드가 1일 오후 열린다.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는 1일 오후 4시 20분~5시 삼산로 일원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카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퍼레이드는 롯데백화점 광장을 출발해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 롯데마트를 거쳐 시청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카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메달리스트 레드카펫 입장, 꽃목걸이 수여 등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카퍼레이드에는 울산 소속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15명 가운데 정진화, 설영우, 엄원상, 조광희, 조현희, 정소은, 서건우, 김잔디, 김수지, 김유진 선수 등 10명이 참여한다. 시는 행사장 질서유지와 비상 상황 대응 등을 위해 안전·교통요원 150명을 전 구간에 투입하고, 퍼레이드 차량 전후에도 경찰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별도 교통통제는 하지 않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빛낸 아시안게임 영웅들 덕분에 울산 스포츠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뜻깊은 행사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와 체육 꿈나무들이 ‘꿈의 도시 울산’에서 빛나는 영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 구축과 우수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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